Home 맛집·카페 프리미엄급 고기만 쓴다는…(?)..올유켄잇 ‘홍대입구’

홍대입구
첫 방문이기 때문에 첫인상과 맛 중심으로 포스팅.

2~3개울 전에 왕대포에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내부 사정까지는 모르겠고, 왕대포도 장사가 잘 안되던 곳은 아니였다는 소문이 있기는한데…

메뉴는 보통 고깃집처럼 무제한 메뉴인 올유켄잇(AYCE)과 콤보인데, 양을 중시한다면 올유켄잇을, 질을 원한다면 콤보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셨음. 그렇다고해서 콤보의 양이 적은 건 아니라고 덧붙이심).

함께갔던 동료가 고기는 ‘양’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올유켄잇을 선택했지만, 기본적으로 고기 등급이 ‘프라임’인 덕에 맛도 좋았다. 아쉬운 점은 올유켓잇 메뉴가 가격은 다른 곳과 다르지 않은데, 고기 종류는 적다는 것과 생등심과 같은 고급 부위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고급부위 없이도 충분히 ‘맛’이 있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참고로, 미국에서 고기 등급은 ‘셀렉트-초이스-프라임-앵거스’로 나뉘는데, 한인타운의 올유켓잇은 대분 셀렉트 또는 초이스 등급이다. 프라임 등급을 쓴다고 하더라도, 등심이나 갈비와 같은 일부 부위만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고기 맛도 좋았지만, 새롭게 오픈을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쾌한 서비스가 참 마음에 들었다. 손님이 적지 않았음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소홀함이 없었고, 처음 온 손님임을 알았는지 고기 선택이나 주문을 성심껏 도와주었다.

보통은 올유켄잇에서는 돼지고기를 잘 먹지 않는데 홍대입구의 삽겹살과 돼지갈비가 수준급으로 맛이 좋아 깜짝 놀랐다. 고기를 찍어 먹는 핫소스의 맛도 일품.

조만간 다시 한번 들려서 정식으로 리뷰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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