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가족 LA에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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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mal Zharif

도심을 벗어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홀로 음악을 벗 삼아 페달을 밟을 때의 상쾌함과 활력!

자전거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레저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가을은 자전거족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천혜의 자연과 신선한 날씨 때문인데요.

도심 속 가족나들이와 데이트에  좋은 자전거 코스를 소개합니다.

 

LA서쪽

남가주의 해변은 정말 자전거 타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사우스 베이 자전거 트레일은 샌타모니카 북쪽의 윌 로저스(Will Rogers State Beach)에서 시작해 샌타모니카, 베니스, 맨해튼, 허모사, 레돈도비치까지 22마일에 이른다.  반짝반짝 빛나는 태평양 바다 모래사장 옆으로 쭉 뻗어 있는 도로에서 마음껏 달릴 수 있으며  대부분의 해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주고 있으므로 당장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아도 OK!

 

LA 한인타운 남서쪽의 컬버시티를 지나 발로나 크릭(Ballona Creek)의 제방을 따라 마리나 델레이의 바다까지 이르는 편도 7마일 코스가 있다.

제퍼슨과 내셔널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 있는 시드 크로넨탈 공원(Syd Kronenthal Park)에 주차를 하고 크릭 오른쪽 제방을 따라 달리게 되어 있다.

주소:3459 Mcmanus Av, Culver City

 

LA 동북쪽

LA 북서쪽 칼라바사스에서 시작해 샌페드로까지 LA강의 길이는 51마일. 이 제방을 따라 저전거 도로가 이어진다.

LA한인타운에서는 버몬트 애비뉴를 따라 올라가 로스 펠리스 블러바드에서 위회전을 한다음 리버사이드 드라이브가 나오면 우회전 하자마자 나오는 테니스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5번 프리웨이 위로 보행자 전용도로가 나오고 이 고가도로를 건너면 LA강아 나타난다. 강둑을 따라 펼쳐졌기 때문에 가을 분위기를 제법 느낄 수 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를 따라 약 20년 전 조성된 자전거 도로도 있다. 이곳은 크릭 안의 물줄기와 같은 높이에서 나란히 달리게 되어 있어 양쪽에 펼쳐진 울창한 숲을 보고 달릴 수 있다. 요크 블러바드(York Blvd) 근천의 아로요 세코 파크에서 출발해 남쪽의 사이프리스 애비뉴(Cypress Ave)까지 3마일 채 안되는 코스.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 좋은 코스다.

 

LA 남쪽

롱비치에서 가장 가까운 LA 남쪽의 공원인 엘도라도 리저널 파크(El Dorado Regional Park)가 있다. 총 4마일의 자전거 도로이며 넓은 공원에 호수와 시원한 그늘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 최고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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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ollivan Jon

코로나 프라도 댐을 출발해 헌팅턴 비치에 이르는 샌타 애나 리버 트레일(Santa Ana River Trail)코스는 ‘자전거를 위한 진짜 프리웨이’라고 불린다.

1977년에 완성되어 3개의 카운티와 17개의 도시, 2개의 내셔널 포레스트를 연결하고 있는 코스다.

위치:91번 프리웨이 그린 리버 로드에서 내려 좌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나오는 작은 쇼핑몰에 주차를 하면 된다.

 

샌퍼낸도 밸리

핸슨 댐(Hansen Dam)은 LA의 북쪽  터헝가 계곡에서 홍수 조절용으로 환공한 댐인데 이 위로 산책로를 만들어 자전거와 조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댐 안쪽의 호수와 울창한 숲, 터헝가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고 골프장 너머의 샌퍼낸도 밸리의 전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해질녘에 온다면 석양도 멋지다. 2마일 정도의 비포장도로를 댐을 따라 돌 수 있다.

 

샌퍼낸도 밸리의 서쪽에는 조그만 크릭이 두 개 있고 그 중 서쪽에 있는 브라운 크릭을 따라 2~3마일에 걸쳐 자전거 도로가 펼쳐진다.

래슨 스트리트(Lassen St)와  카노가 애비뉴(Canoga Ave)가 만나는 곳에서 크릭을 따라 북쪽으로 118번 프리웨이가지 어어지는 코스다.

군데군데 도로를 통과하거나 철망을 피해 가야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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