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지’ “당신이었나요?”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주연

데이지를 두번 봤는데 처음은 20대초반에 두번째는 얼마전에 보았다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지 영화가 또 다르게 보였다.
이런 영화 개인 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곁에 없고 보이지 않지만 서로에게 설레임을 가지고 사랑하는 영화
보는 내내 마음속 깊이 있는 다른 어떤 사랑을 자극했다

전시회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혜영(전지현) 그런 혜영을 멀리서 지켜보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정우성
정우성은 킬러이기에 혜영이 다칠까봐 다가갈수 없었다
혜영을 위해 몰래 다리를 만들어 주고 그런 혜영은 데이지 그림 선물 한다

그 다음부터 정우성은 몰래 늘 데이지 화분을 혜영에게 보낸다

혜영은 데이지 화분을 누가 보내는지 모른체 늘 그 사람을 생각하며 그리워 한다

그때 킬러 정우성을 잡으러 온 경찰 이성재가 우연히 데이지 화분은 들고
광장에서 사람들을 그려주는 혜영 앞으로 간다
이성재는 단순히 임무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혜영은 늘 데이지 화분을 보내준 사람으로 착각을 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런 순수한 혜영을 이성재도 좋아 하게 되고 혜영이가 기다리던 사람이라고 말을 못한다
결국 이성재는 고백한다 내가 그 사람이 아니라고 그리고는 총에 맞아 죽는다

그 후로 정우성이 혜영에게 다가가고
혜영은 기다리던 그 사람이라는 것을 모른다

정우성은 마지막으로 혜영이 그려 주었던 선물을 두고 떠나게 된다

혜영은 그림을 보고 정우성이 기다리던 그 사람인걸 알게 되고 정우성을 찾아간다

그렇게 광장에서 마주하게 되고 적이 정우성에서 쏜 총을 전지현이 대신 맞으면서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에 혜영에 연기는 대사는 없었지만 표정과 몸짓으로 “내가 기다리던 사람을 만났어”
라고 말하는것 같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