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취미 한 편의 시 같은 사랑 이야기 Ain’t Them Bodies Saints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Ain’t Them Bodies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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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텍사스의 시골마을.

젊은 커플 밥과 루스는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 포위 당하고, 엉겁결에 루스가 쏜 총에 경관인 패트릭이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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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루스 대신해 감옥에 간 밥, 루스는 예쁜 딸을 낳아 키우고,  경찰 패트릭이 알게 모르게 루스와 딸을 보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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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스와 딸을 너무 그리워한 밥은 탈옥을 감행해 가족을 찾아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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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으로선 어두운 스릴러 같다고 생각되지만, 이 영화는 지극히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밥과 루스의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영화 전반에 걸쳐 한 편의 시처럼 그려진다.

루스 역을 맡은 루니 마라는 빼어난 내면 연기와 울림 있는 연기로 영화를 만들고 연약한 듯 하면서도 강인하고 속 깊은 캐릭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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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곳곳의 대사도 조용하고 깊은 울림이 있어서 가을에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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