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으뜸 혈관통증 클리닉은 이 센터장이 혈액투석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자 연구한 성과가 담겼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J Vasc Access은 투석 및 투석혈관 시술 관련 국제 저널이다.논문에는 투석 치료를 위해 동정맥루 인조혈관 재개통술을 시행했음에도 짧은 기간에 다시 막히는 환자를 대상으로 Supera 스텐트 설치를 시행한 내용이 담겼다.병원측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스텐트를 설치한 환자에 대해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을 통해 스텐트가 완전히 확장해 자리를 잡은 모든 환자에서 성공적인 임상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구 결과 막힌 인조혈관에 대해 재개통술을 시행하였음에도 짧은 기간 내에 다시 막히는 경우 재시술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재시술 중 확인한 혈관의 상태가 좋지 않아 또다시 금방 혈관이 막힐 것 같다면 Supera 스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인조혈관 동정맥루를 가진 환자들에게 단기간에 재발하는 혈전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옵션이 제시됐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이번 논문은 PubMed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인조혈관 동정맥루에 대한 Supera 스텐트 설치의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로 무분별한 스텐트 설치는 지양돼야 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면 더 나은 진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투석 치료 환자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투석혈관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