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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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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70y3n7
조회 :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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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입니다. 허나. 제 소설은 세종의 시대에 일어난 일이죠. 대장금은 아시다 시피 수랏간에서의 일이죠 ? 저는 수랏간이 아닌 침방의 일을 적고 있습니다. 침방이란 옷과 침구를 만드는 곳이랄 까요 ? 궁녀의 생활에 대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의 지식검색을 이용해, 메모장에 잔뜩이나 정리해 놓고도, 수랏간에 관한 이야기만 잔뜩 있을 뿐, 침방에 관한 이야기를 구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같더군요. 그래서 결국 생각시 시절은 그냥 쓩쓩 넘어 가구요 =_= 나인시절, 설희가 본격적으로 고생을 하고 사랑을 하는 것을 쓰려 합니다. 사실 초반부는 대장금과 비슷할지도 모르나 이후 내용은 대장금과 확실히 ! 다르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대장금과 비슷하다는 내용은 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 궁중여관 (宮中女官) ※ 1414년 (태종 14)년 정연의 고운 한복은 이리저리 찢어지고 더럽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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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는 중전의 처소에서 벗어났다. 아직까지 눈물기가 가시지 않는 얼굴의 설희도, 빨갛게 뺨이 부어 보기 흉해진 금지도, 그리고 두 아이들을 안타까이 바라보고 있는 중전에게도 웃음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찌 소식을 들은 것인지 침방으로 가는 길에 상진을 만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은 것에 좋은 고약을 가져 왔습니다. 바르시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빨리 낳겠습니다." 상진과 설희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돌았다. 설희는 옆을 돌아 보았다. 어색한 분위기에 금지에게 도움을 청하려던 설희는 금지가 없음을 알아 채었다. "어 ?" "한 나인은 좀 전에 바삐 침방으로 가시는 듯 하였습니다." "아. 그렀습니까. 저. 그럼 저도 가 보겠습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또 혼이 날 것입니다." "몸 조심 하십시오." 설희는 침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침방에 도착할 때 까지도 잘 익은 사과마냥 붉어진 설희의 얼굴은 식을 줄 몰랐다. ※ 궁중여관 (宮中女官) ※ 임금은 근심을 가득 안은 표정으로 아연의 처소를 찾았다. 일에 지쳐 무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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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선에 못 만났으니까 3차 접선에 사람을 보내 달라고 무전이 왔어. 내려갔지. 밤이니까 아무것도 안보이지. 마지막 접선으로 '이항구씨, 나오셨어요'하니까 경찰들이 집중 사격을 한거야. 총을 맞아서 움직일 수도 없고, 수류탄 같은 거 빼지지도 못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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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다 하였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 제 동생을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아연이 우는 모습을 보는 임금은 왠지 모를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여린 여인을 지켜 주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알아줄겁니다. 항아님의 마음을 동생분이 알아 주실겁니다." "정말. 그리될까요. ?" "물론입니다. 진실된 마음이면 통한다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리 울고계시지 마시지요. 모든게 잘 될겁니다." 임금은 다독이던 손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임금이 자신의 처소로 돌아갔다. 자리에 남은 아연은 이름조차 물어 보지 못한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아쉬워 했다. 해가 밝아오고 있었다. 밤새 한숨도 자지 못한 아연은 초조히 있었다. "어..언니.. 아연언니.." 처소 밖. 설희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연은 빠르게 문을 열었다. 처소 앞에 고개를 푹 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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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중앙당에 소환된다. 1958년 29세의 나이였다. 남측에 파견된 사람을 데리고 돌아가는 임무를 맡은 최 선생은 접선 장소에서 경찰들의 매복이 눈에 띄어 되돌아갔다. 그러나 다시 내려오라는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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