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Overbit Insights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단속이 심화된 이후 가상자산 OTC 내 위안화에 대한 USDT 매도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중국의 강화된 단속에 따라 일부 리테일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장외 시장인 OTC에서 USDT를 긴급 매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이 규제 강화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후오비, 오케이익스, 바이낸스의 OTC 마켓에서의 USDT 매매 호가는 USDT당 6.2위안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도 시간 기준 중국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3대 거래소는 USDT당 약 6.19위안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후오비의 고객들은 USDT당 6.12위안의 호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더블록(The Block)이 입수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강화된 조치를 발표하기 전 해당 거래소들은 USDT당 6.37위안이 넘는 신세를 보였으며, 이는 US달러에 대한 중국 위안화의 1.5% 역프리미엄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역프리미엄은 지난 1일 4.3%까지 치솟은 바 있으며, 현재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약 6.47위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가상자산 규제에서 중국 인민은행과 9개의 정부 및 사법 기관은 고객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즉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오비, 오케이익스, 바이낸스는 아직 위안화 OTC 시장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OTC 시장을 통한 P2P 거래는 현재 중국 투자자가 가상자산 거래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