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Overbit Weekly Round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4분기가 다가오는 현재, 작년 이맘때부터 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세계 규제 당국의 관심입니다. 이번 주에 목격된 바와 같이,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엄격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코인베이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트위터를 통해 SEC의 조사에 대한 게시물을 포스팅 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공표에도 불구하고, SEC가 암호화폐 자산을 빌려주는 사용자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실제 추진할 경우 해당 거래소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사업 확장 계획에 대한 차질을 제외하면, 최근 SEC의 시행 조치는 새로운 시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현재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부 사업 분야를 합법적인 바운더리 내에 둘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SEC를 비롯한 규제 기관들은 은행이 전통적으로 제공하던 대출 등의 사업을 암호화폐 회사에서 고금리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거래 중개업체인 위불의 CEO인 앤써니 드니에르는 "SEC는 한동안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오늘 코인베이스가 SEC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는 소식은 길고도 긴박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뉴스에 이어 BTIG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파머는 SEC가 업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관행인 "소송에 의한 규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습니다. SEC가 암호화폐를 사례별로 처리하게 되면 합법성 여부가 판단되지 않는 새로운 제품의 출시는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SEC의 위원 5명 중2명인 헤스터 피어스와 엘라드 로이스만은 이러한 방법에 대해"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대중은 토큰 판매 상황을 분석하고 각 특정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으나, 이러한 교훈을 완전히 새로운 토큰 상장에 적용한다고 해서 항상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암호화폐 회사는 이전까지 규제 기관과 민첩하게 협력했지만, 최근 조치는 업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일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를 감독하지는 않지만 이를 관리하는 기관인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틀림없이 SEC보다 더 수용적인 입장을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각 규제 기관의 불분명한 입장 차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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