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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15 05:49
38년차 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시설로… 오세훈 “강북 전성시대 이끌 교통허브”
 글쓴이 : sa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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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노후시설과 교통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화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동서울터미널이 광역교통허브 기능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강북 전성시대’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강변역 도로변 육교에 올라가 낡은 동서울터미널과 주변부 시설을 조망했고, 이어 터미널로 이동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오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이 근처 주민 여러분은 소음 때문에, 교통량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셨다”며 “그래서 조속한 복합 개발을 원하셨는데 드디어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노후화된 동서울터미널을 여객·업무·판매·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겠다”며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해 강북이 다시금 깨어나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기여로 주변 지역의 고질적 교통여건을 개선하면서 강변역과 같은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민간의 개발이득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슬기로운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조감도./서울시 제공
사진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조감도./서울시 제공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110여개 노선, 평균 1000대가 넘는 버스가 드나들며 동북지역 교통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많은 인파, 버스로 인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여객터미널 기능을 넘어 교통·업무·판매·문화 등 복합개발시설로 현대화할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5월 2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 개별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거친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31년 완료가 목표다. 계획대로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하남출장샵적 36만3000㎡의 초대형 규모로 재탄생한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 등 터미널 전체 기능을 지하에 조성해 교통혼잡과 공기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상은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현재의 120% 이상 규모를 확보해 혼잡을 크게 줄이며, 공중부는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옥상에 한강과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은 물론 시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던 광역버스정류장을 동서울터미널 지하로 이전하고,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잇는 직결램프를 신설해 버스 이동으로 인한 차량정체와 매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한강∼강변역 연결 보행데크를 만들어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지하철 2호선 강변역사 외부 리모델링, 고가 하부광장 등 도심 속 녹색 쉼터 조성, 구의 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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