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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닭살피부 개선, 피부 노폐물 배출에 힘써야 등록일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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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피부 개선, 피부 노폐물 배출에 힘써야 
생활 속 관리도 중요 
 
대학생인 김정은(21 여)씨는 팔과 종아리의 닭살피부로 고민이다.  피부 위에 돋아있는 작은 딱지들이 붉게 변한데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닭살피부는 주로 팔이나 어깨, 종아리, 허벅지 등에서 발견된다. 이는 각질이 모공에 쌓여 나타는 증상으로, 의학용어는"모공각화증"이라 한다. 10명중 4명꼴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이는 2~3mm 정도 지름의 딱딱한 응고물이 모공 안에 꽉 차게 되어 모공을 막아버리는 경우로, 여러개의 병변이 모여 하나의 큰 덩어리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끝이 딱딱한 응고물이 모공마다 돋아나는데, 손톱으로 긁으면 떨어진다. 때로는 모공속에서 자라지 못한 털이 딱지에 딸려 나오기도 한다.
발생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나 나이 닭살피부라면 자녀가 닭살피부일 확률이 45%정도, 양부모가 닭살피부라면 자녀도 닭살피부일 확률이 85%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닭살피부가 우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닭살피부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더욱 높다. 이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데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하거나, 때를 세게 미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피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가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가려움증이 나타났을떄 심하게 긁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닭살 피부는 주로 사춘기 전후로 생기고 20세 정도까지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완화되어 자연히 사라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틍증이나 가려움증과 같은증상은 없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 부위가 눈에 띌 정도로 신경이 쓰일 때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사람의 몸에서는 다양한 노폐물이 발생한다. 이 노폐물의 대부분은 배변기관을 통해 배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람의 피부를 통해 땀으로 배출되는 배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람의 피부를 통해 땀으로 배출되는 노페물의 양도 무시할수 없을정도다. 피부의 털구멍에서는 기름 노폐물이, 땀구멍에서는 수분 노폐물이 배출된다. 이런 노폐물의 배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피부가 건강한데, 피부의 배출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피부 아래 쌓이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모공각화중, 여드름, 건선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모공각화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활짝 열어 피부아래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온전히 배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방에는 "폐가 피부가 터럭을 주관한다"는 이론이 있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편강한의원이 다양한 임상을 수집한 결과에 따르면, 폐 기능이 원활해 졌을때 피부의 다양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피부 역시 호흡기관의 하나로, 폐가 힘이 없으면 피부의 호흡 역시 무너지게 된다. 피부 역시 호흡기관의 하나로, 폐가 힘이 없으면 피부의 호흡 역시 무너지게 된다. 피부의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고  피부가 닫히면서 노폐물과 독소, 열 등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 아래 쌓인다고 보았다"며 치료의 근거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폐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풍부한 산소와 맑은 기운이 혈액에 담기면 몸의 열이 내려가고 닫혀 있는 털구멍과 땀구멍이 활짝 열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노폐물과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 닭살피부의 증상이 개선될수 있다. 
서효석 원장은 생활 속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모공각화증은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쉽게재발하므로 생활 속에서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보습에 크게 신경을 써야한다. 지금처럼 피부가 건조한 시기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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