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엄마와 아기 되기 위한 노력
최근에는 많은 산모들이 모유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며 훌륭한 결단이다. 물론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나 상황에서는 우유를 먹어야겠지만 모유는 신생아에게 최고의 영양식이다. 우유보다 좋은 모유의 장점들과 모유를 먹이는 어머니들이 유의할 점들을 설명하려고 한다.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당분(Lactose), 단백질(whey & Casein), 지방질을 비롯하여 기타 광물질과 비타민이 적절하게 들어있었을 뿐 아니라 병균에 대한 면역체가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모유를 먹고 자라는 아기들은 중이염, 폐염, 설사염, 뇌막염들의 염증은 물론 알러지 현상의 발생도 감소된다. 또 우유 속에는 없는 음식물의 소화와 장내 훕수를 도와주는 효소들(Enzymes)들이 있어서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소화장애들 겪는 일이 드물다. 음식물 알러지에 증상에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구토, 설사, 알러지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등이 있다.
모유를 먹이면 산모의 건강에도 유익하다. 아기가 젖을 빨면 그 자극이 신경을 통하여 뇌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뇌하수체에 도달하여 프로락틴(Prolactin)과 옥시토신(Oxytocin), 두가지의 호르몬을 배출시킨다. 뇌하수체에서 형성된 프로락틴은 유방을 자극하여 모유가 많이 나오도록 촉진해주면 옥시토신은 유방의 유관을 자극하여 모유가 많이 나오도록 촉진해주며 옥시토신은 유방의 유관을 수축하여 젖이 잘 나오게 할 뿐 아니라 산모의 자궁근육을 수축시켜 자궁의 크기가 정상으로 회복되게 해준다. 즉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그렇지 않은 어머니보다 자궁수축이 빨리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것은 신생아와 엄마의 정신적, 정서적 유대관계의 형성이다. 엄마의 가슴에 안고 젖을 먹이는 동안 아기는 엄마의 심장박동을 들으면서 안정감과 사랑을 느낄 수있게 된다.
또한 피부와 피부가 직접 닿으므로 더욱 밀착된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로 인하여 아기가 성장해서도 어머니의 사랑을 잊을 수 없게 된다 . 이렇게 아기와 보내는 즐거운 시간들이 아기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산모의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 조용하고 쾌적한 방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모유를 먹으며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주의산만증이나 행동항진증(ADD or ADHD)등 정서적 문제의 발생률이 적다는 학회보고도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가능한 빨리, 한 시간이내에 젖을 빨리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것 같아도 젖을 빨리면 소량이라도 나오게 된다. 첫날은 한쪽씩, 다음날은 10분, 셋째날 부터는 15분씩 30분간 젖을 먹이는 것이 좋고 매번 먹일 때마다 양쪽 젖을 빨리게 하는것이 좋겠다. 특히 초유에는 면역체가 많으므로 반드시 먹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젖을 먹이기 전에 젖꼭지를 따듯한 물수건으로 닦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다. 이 때 비누나 다른 크림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혼시 유두가 갈라져 통증이 발생되면 젖을 건조하게 하고 햇빛을 쪼이거나 따뜻한 물로 찜질을 하는것이 효과적이고 연고를 사용할려면 A&D Ointment나 Vaseline은 피하고 Lanolin Hydrous Ointment를 사용하도록 한다. 염증이 심하게 발생되지 않는 한 계속 수유할 수 있다.
아기가 젖을 잘 안먹는 다고 우유병을 물리기 시작하면 더욱 엄마의 젖꼭지를 빨지 않게 되어서 모유를 먹이는 것을 실패하게 된다. 아기가 젖을 먹은 후에 만족하거나 하루에 6번 이상 소변을 보면 내가 먹이는 모유의 양이 충분한 것이며 아기가 운다고 배가 고픈 것만은 아니다.
모유를 먹이는 어머니들이 유일한 것은 산모의 음식이다. 토마토, 양파, 컬리 플라워, 브로컬리 등은 아기에게 가스가 차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초콜릿, 양배추, 자두 . 매우 음식은 아기의 변을 물게 한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소다도 삼가는 것이 좋고,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는 모유만 먹이는 것이 좋겠다. 모유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발육에도 최고의 영양식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