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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산공개 '109만 달러~257만 달러'사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

김나연 기자 입력 05.16.2023 12:26 AM 수정 05.16.2023 12:29 AM 조회 2,106
백악관이 어제(15일) 공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산은 1년 전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총자산은 109만 달러에서 257만 달러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개한 총자산 120만 달러에서 288만 달러 사이에 비해 약간 줄어든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책 인세로 벌어들인 돈은 2천500 달러에서 5천 달러로 2021년 3만 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2020년 11월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많이 팔렸던 자서전의 인기가 떨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질 바이든 여사의 인세 수입도 5천∼1만5천 달러로 2021년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예금, 펀드 등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총수입은 58만 달러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를 가르쳐 8만2천335 달러를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들의 오랜 관행인 세금 공개를 거부하면서 재임 시절 재산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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