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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복 “작년 1억2천만원 적자·부산점 폐점”… 홍석천 “이태원 가게 모두 정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요리사업에 대한 고충을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연복 셰프(요리사)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먼저 이날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20년 가까이 식당 여러 개를 운영했는데 다 정리했다. 하나도 안 남았다"라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코로나19 때 마지막 남은 두 가게를 정리했다"며 "코로나19 전에 패혈증으로 죽을 위기가 있었다. 몸이 아파서 가게 여러 개 하는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갖고 있던 두 가게도 정리했다. 식당을 안 하는 지금 사실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라고 고백했다.

먼저 이연복 셰프는 "서울하고 부산 두 군데에서 지점을 운영했었다"며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점은 작년에 1억 2000만원 정도 적자를 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때문에 테이블당 2명밖에 못 앉아서 아무리 꽉꽉 앉아도 적자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인력이 너무 힘들다. 서울보다 더 힘들다. 처음에 직원이 23명이었다가 12명까지 줄었다. 운영 자체가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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