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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0대 소녀, '페북'에서 아버지 욕했다가 결국…
미주재경일보 | 기사입력 2012년 02월 20일(Mon) 03:55 AM | 기사원문보기
 

15살짜리 딸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험담을 올리자 이에 격분한 아버지가 딸의 노트북에 권총을 쏘는 영상이 나돌아 논란이 일고 있다.

페이스북에 대한 양육 지침(Facebook Parenting)'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동영상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산다고 밝힌 토미 조던(45)은 "자식이 페이스북에 나쁜 내용을 안 올린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에게 제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한번 읽어드리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던의 딸인 해너(15)는 페이스북에 "놀 시간이 없다" "나는 당신들의 노예가 아니다" "엄마 아빠가 늙어 거동하지 못할 때 나는 그 자리에 없을 것이다" 등 자신의 부모에 대한 험담을 올렸다.

IT 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는 딸의 노트북을 수리하다가 또 다시 부모에 대한 험담을 발견하고 말았다.
그는 "인터넷에 이런 글을 두 번 다시 올리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했는데, 정말 실망"이라며 "집안일을 돕는데 돈을 내라고? 집에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도 말이냐"고 딸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노려보며 "이 동영상은 해너의 반항적인 투고를 귀여운 행동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모든 친구에게 던지는 경고"라고 했다.

동영상 말미에 조던은 딸의 노트북을 풀밭에 놓고는 45구경 권총을 꺼내 9발을 쏜다. 이어 "언제쯤 외출을 허용할지 모르겠지만, 네가 살 수 있다면 그때 쯤 새 노트북을 사라."며 동영상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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