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트니 휴스턴(48)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43)이 휴스턴의 유산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각) 휴스턴의 유족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바비 브라운이 그의 유산을 노리고 접근을 하고 있으며, 휴스턴의 모친인 씨씨 휴스턴이 그의 장례식 참석을 거절했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이 남긴 유산은 2,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다. 바비 브라운은 자신의 몫을 얻어내기 위해 유산 상속자인 딸 바비 크리스티나에 접촉을 시도했던 것. 때문에 유족들은 만남이 성사될 수 없도록 딸 바비 크리스티나를 보호 중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이후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고 LA로 향해 바비 크리스티나를 만나려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휘트니 휴스턴 측은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의 유산을 갈취하기 위해 딸에게 접근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해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 없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족의 반대로 브라운은 18일 열리는 장례식 참석 거부를 통보 받았고, 이후에도 그는 딸을 만나기 위해 수 차례 시도를 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이 같은 휴스턴 유족의 주장에 브라운 측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바비 브라운은 휴스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미국 테네시에서 열린 공연을 진행해 현지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그의 주장에 신빙성을 잃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