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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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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6vujry
조회 :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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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입니다. 허나. 제 소설은 세종의 시대에 일어난 일이죠. 대장금은 아시다 시피 수랏간에서의 일이죠 ? 저는 수랏간이 아닌 침방의 일을 적고 있습니다. 침방이란 옷과 침구를 만드는 곳이랄 까요 ? 궁녀의 생활에 대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의 지식검색을 이용해, 메모장에 잔뜩이나 정리해 놓고도, 수랏간에 관한 이야기만 잔뜩 있을 뿐, 침방에 관한 이야기를 구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같더군요. 그래서 결국 생각시 시절은 그냥 쓩쓩 넘어 가구요 =_= 나인시절, 설희가 본격적으로 고생을 하고 사랑을 하는 것을 쓰려 합니다. 사실 초반부는 대장금과 비슷할지도 모르나 이후 내용은 대장금과 확실히 ! 다르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대장금과 비슷하다는 내용은 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 궁중여관 (宮中女官) ※ 1414년 (태종 14)년 정연의 고운 한복은 이리저리 찢어지고 더럽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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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금지는 어서 설희 옆에 붙었다. "고얀것. 중전마마께서 그리 이뻐해 주셨는데.. 고얀것.." 노상궁은 설희를 범인이라 확실히 믿는듯 하였다. 설희는 아니라고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노상궁의 매서운 눈매에 기죽어 입을 열지 못하였다. 그런 설희의 모습을 보며 노상궁은 더욱 범인이라 믿는 듯 하였다. 아무말 못하는 설희의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금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닙니다. 설희는...설희는... 그럴 아이가 아니옵니다." ※ 궁중여관 (宮中女官) ※ 금지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었다. 설희는 노상궁에게 간단한 목례를 하고는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다. 머리가 지끈지끈아파왔다. 자꾸만 드는 억울한 생각이 자신을 감싸왔다. 누가 그랬을까. 과연 누가 그랬을까.. 자신을 이리 모욕하는 사람이 누굴까. 설희는 무엇인가가 자신의 숨통을 조여옴을 느꼈다. 궁이란 원래 시기와 질투가 많은 곳이다. 그런 것을 잘 아는 설희였지만, 자신이 그런 질투의 대상이 될줄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중전은 여러시간째 고민하고 있었다. 의복이야 다시 만들면 되지만 그 괘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범인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마음이었다. 설희가 가장 유력하였지만 왠지 중전은 그것이 아닌 것 같았다. 설희를 다그치기는 했지만, 그러면서도 마음이 아팠었다. 설희가 악한 마음을 품고 저지른 일이라기에는 너무나 어설펐다. 악한 마음을 품었으면 더 독한 짓을 하였음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 시각에 설희가 들어온 것을 보았다 하지 않았던가 ? ..........혹 !! 아연은 금지에게서 들은 설희의 소식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생각시 시절 , 아무런 문제 없이 일하였던 설희에게서 뜬금없이 이런 일이 생기다니. 아연은 자꾸만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늦은 시각 자신도 모르게 궁궐 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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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금지는 어서 설희 옆에 붙었다. "고얀것. 중전마마께서 그리 이뻐해 주셨는데.. 고얀것.." 노상궁은 설희를 범인이라 확실히 믿는듯 하였다. 설희는 아니라고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노상궁의 매서운 눈매에 기죽어 입을 열지 못하였다. 그런 설희의 모습을 보며 노상궁은 더욱 범인이라 믿는 듯 하였다. 아무말 못하는 설희의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금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닙니다. 설희는...설희는... 그럴 아이가 아니옵니다." ※ 궁중여관 (宮中女官) ※ 금지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었다. 설희는 노상궁에게 간단한 목례를 하고는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다. 머리가 지끈지끈아파왔다. 자꾸만 드는 억울한 생각이 자신을 감싸왔다. 누가 그랬을까. 과연 누가 그랬을까.. 자신을 이리 모욕하는 사람이 누굴까. 설희는 무엇인가가 자신의 숨통을 조여옴을 느꼈다. 궁이란 원래 시기와 질투가 많은 곳이다. 그런 것을 잘 아는 설희였지만, 자신이 그런 질투의 대상이 될줄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중전은 여러시간째 고민하고 있었다. 의복이야 다시 만들면 되지만 그 괘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범인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마음이었다. 설희가 가장 유력하였지만 왠지 중전은 그것이 아닌 것 같았다. 설희를 다그치기는 했지만, 그러면서도 마음이 아팠었다. 설희가 악한 마음을 품고 저지른 일이라기에는 너무나 어설펐다. 악한 마음을 품었으면 더 독한 짓을 하였음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 시각에 설희가 들어온 것을 보았다 하지 않았던가 ? ..........혹 !! 아연은 금지에게서 들은 설희의 소식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생각시 시절 , 아무런 문제 없이 일하였던 설희에게서 뜬금없이 이런 일이 생기다니. 아연은 자꾸만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늦은 시각 자신도 모르게 궁궐 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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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고 있었다. 자신은 어떤 문제 없이 지밀에서 일하고 있었다. 생각시 시절 부터 한번도 엉뚱한 일을 저지른 적이 없었고, 늘 조용조용 살아서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일도 없었다. 설희는 생각시 시절 엉뚱하기는 했지만, 이런 일을 벌인적은 없었다. 워낙 순수한 아이였다. 그런데 그런 누명을 썼다니. 그럴리가 없었다. 설희는 분명 그럴 아이가 아니였다. 임금은 매우 잦아진 자신의 행동에 자꾸만 자책하고 있었다. 그동안 늘 그곳에 있는 나인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자꾸만 오늘은 혹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의관을 자꾸만 입게 되었다. 오늘은 특히나 그런 마음이 강했다. 피곤한 날에는 그곳에 갈 겨를도 없이 잠이 들었었다. 하지만 오늘은 무척이나 피곤함에도 불고하고 그곳에 가고만 싶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울고 있는 나인을 볼수 있었다. 임금의 얼굴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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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되고 징역 살때도 놈들이 전향공작을 할때도 나는 꿋꿋하게 살아본다고...어디까지나 내 입장을 지키겠다고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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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도에 조직적으로 전향공작을 했지. 전향안하고 동지들하고 같이 살다가... 그 추운 겨울에 홑옷 입혀가지고 독방에 잡아 가두고 그리고 전향하라고 하고. 깡패들 동원시켜서 끌어내 구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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